미국 학교 취업 도전기-1
토종한국사람, 과연 잡(Job)을 잡을 수 있을까? 2022년 7월 말, 미국 온 지 8년이 되었던, 일 할 수 있는 비자를 받았고 막내 아이도 초등학교에 다녀서, 구직활동 할 수 있는 최소 조건이 갖춰진 그때, 교육청 페이스북에서 취업, 고용박람회 같아 보이는, Hiring event가 있다는 것을 봤다. 슬슬 일자리를 알아보던 경단녀에게 반가운 소식이지만... 교육청 Hiring event 광고 10년의 경력 단절은 그렇다 쳐도 한국 토종 영어 교육의 산물, 한국사람 보통 영어를 장착하던 내가, 미국에서 그 흔하던 커뮤니티 칼리지(동네 전문대 정도 되겠다) 문턱도 안 밟아 봤는데 여기에 취업이 가능할까? 다각도로 고민할 필요없이 대충 생각만 해도 안 될 일이지만, 교육청에서 교사 말고 필요한 일자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