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 코로나 집콕 4개월
나는 3명의 아들- 11살 파랑이, 주황이와 만6세 꽃돌이 엄마다.랑이와 황이는 4살때, 꽃돌이는 6개월때 미국에 왔다.아이들의 한국말과 글은 홈스쿨링으로 배웠고... 그래서...그래서... ㅠㅠ 1. 자기 전 20분, 황이는 샤워 준비 중, 랑이와 꽃돌이는 배고프다고 잉잉잉..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자기 직전 밥달라는 말. 4시간 전에 먹은 밥알들은 어데로 갔나?ㅜㅜ 마들랜과 사과로 급한 불 주고 방으로 잠시 들어왔다, 다시 부엌으로 가니샤워하러 간 황 또한 실오라기 하나 없이 사과를 우적우적. 1/3은 잘 준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허탈감에 나는 목소리가 더 커졌다.“너 지금,,뭐야?” 혜준이는 갑자기 허공을 쳐다보며, “난...아담...” 알몸에, 사과에,.......여기에 하와가 없는 건 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