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살이/라떼는말 (정착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Minnesota vs Minnesora 미국 도착한지 한 달 남짓 되었을 때, 운전해서 미네소타에서 위스컨신을 거쳐 일리노이 주에 갔습니다. 주(state)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는 통행료를 받는 주가 있고 안 받는 주도 있어요. 그동안 달려온 고속도로는 통행료를 안 받아 현금을 많이 준비 안했는데 일리노이에서 톨게이트가 있고 통행료를 받더라고요. (그것도 자주! 많이 있어요.) 여러번 거치다 보니 가지고 있는 현금은 다 떨어졌고 신용카드로는 결재가 안되었어요. (어쩌라고!) 요금 징수원이 해당 톨게이트 번호가 적히 종이를 주며 7일 안에 일리노이 주정부 웹페이지에서 납부하면 된다며 우리에게 어디서 출발했냐고 물었어요. 우리는 자신있게 "미네소타!" 라고 대답했어요. 미네소타 Minnesota는 한국인에게 어려운 r,l,f,p이 한 개도 없으니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