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깨닫은 영유, 어학원, 영어교재 과대 광고
1. 큰 아이들이 한국에서 어린이 집을 다녔다. (만 5세까지) 당시 유행하는 노래 있는 영어책, 내셔널 지오***어린이용 리딩 시리즈 (이것 좀 인증됐으니까.) CD 포함하여 거금을 두고 구입했다. 이건, 소비가 아니었다. 투자였지! 미국 올 때에 바리바리 싸왔다. 투자금 회수를 위해서. 미국에서 지낸 8년 동안, 내가 산, 나름 검증되었다고 믿은, 그 책들은, (책 좋아하는) 큰 아이들 2명은 물론, 막내아들조차 읽지도 않았으며, 학교 도서관, 시립 도서관에서조차 읽는 아이 1명도 못 봤다. 재미가 없다나? 내돈내산 쓰레기였네. 2. 미국에 사는 나는, 영어가 힘들다. 어렵다. 계속 공부한다. 아 슬프다. 아이들 셋 모두, 헬로 & 땡큐만 알고 미국 공립학교에 들어갔다. 공립학교에서 ESL을 통해 영..
미국 동전 이야기 (1) 동전과 수학문제
미국의 화폐는 달러단위 지폐와 센트 단위 동전을 사용하고 1달러는 100센트입니다. 마트에 가서 물건가격이 5.99라고 적혀있으면 5달러 99센트 인거죠. 동전은 1센트, 5센트, 10센트, 25센트, 50센트와 1달러가 있지만 실생활에는 주로 1,5,10,25센트만 사용해요. (50센트는 아직 실사로 본 적은 없어요.) 동전에는 별칭이 있는데 1센트를 페니(penny), 5센트를 니클(nickel), 10센트를 다임(dime), 25센트를 쿼터(quarter)라 불러요. 이 단어들은 책에만 있는 게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를테면 미국 학교에서 1학년때부터 동전으로 수학문제를 풀며 개념을 잡아요. '10센트는 5센트 더하기 5센트와 같고 1센트 10개와 같다.'라고 설명하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