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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맘&키즈)/영어책

The Wild Robot Escapes

The wild robot 속편.

The Wild Robot Escapes 책 표지

 

(1편 The Wild Robot에서)가족같은 야생동물 보호 차원에서  스스로 잡혀왔던 Roz는,

자신의 특별함을 속이고 보통 로봇인척 하고 수리를 받아 보통 로봇이 된다.

 

로즈의 표현을 옮기자면,

In the wilderness, I camouflaged my body to survive.

In the robot factory I camouglaged my personlaity to survie. 

I pretended to be a perfectly normal robot. 

- camouflage (카멜레온이 주변과 같은 색으로 변하는 것 같은) 위장한다는 뜻인데. 위트있네.

 

보통 로봇 코스프레 한 뒤, Mr. Shareef가 로즈를 사서 Hilltop Farm에 데리고 온다. 

로즈는 농장에서 우유를 짜고 각종 농장일을 하며, 야생에서 배운 동물 언어 덕에 

농장의 가축들과 친구가 된다. 

 

로즈는 무료하고 바쁜 농장 노동을 열심히 & 현명하게 일해서 Mr. Shareef의 신뢰를 얻는다.

- I like the way you think Roz. 

 

그러면서도 로즈는 아들 Brightbill을 만나기 위해 농장 탈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농장주 Mr. Shareef와 아들 Jad, 딸 Jaya가 불시에 농장을 둘러보는 데다,

로즈 에게 내장된 위치추적chip이 있어 농장 탈출이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농장에 토네이토가 와서 로즈는 농장 가축들을 잘 대피시키고

쉐리프 가족과 대피했는데 제드가 바람에 날아갈뻔 한 아찔한 순간이 발생했다. 

로즈가 재빨리 잡아 끄는 덕분에 제드는 무사히 대피한다. 

이번 일로 농장주 가족과 로즈는 한층 더 가까워 지고

아이들은 로즈를 도와주고 싶어 한다.

 

As time rolled by, (세월이 지나다)

겨울이 다가 오고 기러기 떼는 이동하다 농장에 잠시 내려와 쉬고 있었다.

동물언어를 할 수 있는 로즈는 기러기와 대화를 하고

이를 통해 아들이 엄마를 찾고 있음을 알게 된다. 

기러기들은 아들 브라잍 빌에게 로즈가 어디에 있는지 설명하는 소문을 내기 시작하고

 

드디어 로즈와 아들은 만난다. 

 

아들과 함께 살고 싶은 로즈는 농장 탈출을 계획하고

로즈의 마음을 알게 된 제드와 제이야는 로즈의 탈출을 돕고 싶어한다. 

그들의 노력으로 로즈의 추적되는 칲을 제거할 수 있게 되고 로즈는 농장을 떠날 수 있게 된다.. 

막상 발길이 안 떨어지는 로즈. 

 

The children gave her the gentle push she needed. 

"Roz, we order you to run away."

 

아이들은 마지막 포옹을 하고,

명령에 의해서 움직이는 로봇, 로즈를 위해 떠날 것을 명령한다.

 

아이들과 로즈는 서로 필요하고 친하지만 로즈의 마음-아들과 야생에서 살고 싶은-을

이해하고 보내주는 아이들의 애틋한 마음이 느껴져 감동되었다.

(서로 사이가 나빠서 헤어지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친밀해도 보내줄 때가 있다는 걸 어른이 되어셔야 알았는데!)

 

농장을 무사히 탈출하고 원래 그들이 살았던 야생으로 돌아가려하지만 

그 길은 험난하다. 

 

농장에서 만났던 늑대가 쫓아 와 위협하기도 했고

엄마 로즈는 바다(바다-물-은 로봇이 제일 무서워 하는 것)에 빠지기도 했고,

로봇을 순찰하는 정비 비행체에 쫓겨야 했다. 

 

고향-야생섬-으로 돌아가기 위해 아들 브라잇빌은 날면서 길을 인도하며,

(마이컸다, 브라잇빌!)

비둘기, 고래, 스컹크등 각종 동물들의 도움으로,

 

늑대와 사람들의 여러위협을 피했지만 로봇회사에서 보낸,

정찰 비행물체(이상하게 변화되 로봇을 회수하는)의 끈질긴 추적은 피할 수는 없었다.

 

정찰대를 피해 도망가다 도시의 빌딩 끝에 서게 된 로즈, 잡히기 일보직전.

로즈는 이것이 아들과 마지막 이다는 걸 직감한다. 

로즈와 브라잇빌은 애틋한 작별인사를 한다.

 

They said the only words that really mattered.

"I love you, mama"

 

(눈물날뻔!)

 

죽은 줄 알았던 로즈가 정신차려 만난 사람은 Dr.Molovo.

닥터 몰로보는 로봇 박사로 로즈를 비롯한 수많은 로봇을 만들어낸 박사.

 

If you love your job, it never feels like work.

이렇게 말할 정도로.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이 대단한 사람이다.

 

 

몰로보는 감염, 이상증세롤 보이는 로봇을 수거 없애거나 고치는데, 

로즈의 이상현상-특히 마지막에 기러기와 이야기 하는 장면-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없애기 전, 사실 확인을 한다. 

 

로즈는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하며, 야생생활의 이야기를 한다.

(I tried to win them over with kindness. 

The real key to my surivial came in the form of a gosling.)

- win over 자기 편으로 끌어 들이다./ 설득하다 

- in the form of ~ 형태로 

 

그리고 로즈는 마지막에 아들과 사랑한다는 말을 했다고 몰로보에게 설명한다. 

몰로보는 어떻게 너가 느낀 감정이 진짜인지 아냐고 물었다.

"How do you know your feelings are real?"

로즈는 여자에게 되묻는다.

"How do you know your feelings are real?"

 

(짧은 대화였지만, 철학적이었다.)

 

결국, 

몰로보는 공식적으로 (사람들이 이상증세를 보인다고 불안을 느끼는 로봇) 로즈를 없앤다.

대신, 로즈의 브레인과 기억은 남기고 새로운 바디를 입힌다. 

달라진 자신의 몸에 고향인 야생섬의 친구들과 아들이 못 알아보면 어쩌나 걱정하는 로즈에게

몰로보는 로즈에게 너가 누군지 그들에게 잘 납득시킬것이라고 격려한다.

 

"I'm sure you can convince them of who you are."

-convince of ~을 납득시키다, 수긍다

 

한 편, 엄마를 잃었다고 생각한 브라잇빌은 힘이 없이 의욕없이 있었다. 

His little heart still hoped his mother would come back from the dead somehow.

 

몰로보는 브라잇빌과 로즈를 만나게 하고, 

브라잇빌과 로즈를 정찰대에  태워 처음 로즈를 수집했던,

로즈와 브라잇빌의 고향인 야생 섬으로 간다. 

 

몰로보는 그들을 내려준다.

브라잇빌과 로즈를 다시 만난 야생동물친구들은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지만 나중 이들을 알아보고 격하게 환영하며.  

로보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한다. 

 

그들의 모습에 감동받은 몰로보는 

다시는 야생섬으로 오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정찰비행기를 타고 떠난다. 

 

 

모자의 깊은 사랑과

고향으로 돌아오는 여정에 만난,

스쳐지나가는 인연들과 맺는 따뜻한 관계성이 

마음을 울렸다. 

 

 

감동과 재미를 챙긴 소설로

초등 고학년 이상 남학생마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이다.